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귀여운 할머니에게
작성자 정*나 2024-09-04
지금도 55사이즈를 입고 있나요?
평생 55사이즈 옷을 입는 게 꿈이였는데, 70이 된 정안나 할머니는 여전히 55사이즈를 입고 있나요?
지금도 아침러닝으로 하루를 시작하는지요?
맛있는 걸 마음껏 먹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이고, 그럼에도 55사이즈를 입고 싶어 하루를 달리기로 열고
저녁에는 수영을 가는 부지런한 삶을 즐기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어릴 적 마흔이라는 나이가 막연했던 것처럼 30년 뒤 70이라는 나이가 막연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지금 마흔의 내 모습이 너무 좋은 것처럼
30년 뒤에 정안나 할머니는 더 안정적이고, 그럼에도 귀여운 모습이길 기대해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30년 뒤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