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미래의 나야.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장기저축급여를 저축해온 덕분에 지금의 내가 안정된 노후를 보내고 있어. 사회초년생 시절부터 미래를 대비해 차근차근 저축했던 그 결심이 얼마나 현명한 선택이었는지, 지금이야말로 실감하고 있어.
이제는 매달 나오는 노후 자금 덕분에 경제적 걱정 없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즐기고 있어.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세계 여행을 드디어 실행에 옮겼어. 몇 년 전부터 준비했던 여행 일정에 따라 다양한 나라들을 다니며,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각 나라의 음식을 맛보고 있어. 특히, 유럽의 고풍스러운 도시들을 걸으며 느끼는 여유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야. 내가 그토록 꿈꾸던 여유로운 여행을 이렇게 누리게 된 게 참 뿌듯해.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지역 커뮤니티에서 자원봉사도 꾸준히 하고 있어. 은퇴 후 시간을 보람차게 보내고 싶었는데, 지역 아이들을 가르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 일이 정말 큰 보람으로 다가오더라.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된다는 사실에 매일매일 행복을 느끼고 있어. 이건 그때 저축한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해.
이 모든 것이 장기저축급여 덕분이야. 그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저축해 온 덕분에 지금은 이렇게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이루어가고 있으니 말이야. 앞으로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더 많은 사람들과 경험을 나누며 행복한 노후를 이어나가길 바라.
과거의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편지를 마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