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
작성자 이*미 2024-09-08
지나고 보니, 2024년 교직원공제회 장기급여 금액을 늘린 일이 가장 잘 한 일인 것 같다. 2024년 급여액을 늘리고 실수령이 줄었다고 풀이 죽은 나에게 남편은 아니야, 퇴직하고 지금 한 결정이 가장 잘 한 일이야라고 말할 때가 올거라고 하더니 당신의 말이 정확했어~
정년도 연장되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늘면서 연금 공백이 길어진 우리의 노후에 진정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장기급여이다. 장기급여를 늘려야 한다는 남편은 '이율도 높고 퇴직후 연금과 달리 과세 되지 않는다는 점'이였다. 아파트를 옮기고 싶어서 불입금액 늘리는 것을 망설이는 나에게 인구 감소로 아파트를 옮기는 것은 재테크나 노후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계속 설득한 당신에게 설득당해 장기급여금액을 늘린 것이 신의 한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