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이 편지를 보며 웃고 있을 나에게
작성자 박*영 2024-09-09
미래의 나이지만, 아직 닿으려면 많이 열심히 일해야 해서 언니라고 부를게요. 언니는 젊은 지금의 나를 부러워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비성수기에 여행도 다니고, 평일 오전에 카페에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그리고 인생의 가닥이 잡혀 안정된 결을 가진 언니의 여유를 부러워하고 있어요. 꼭 그런 모습을 가지고 있길 바래요. 우리 서로를 부러워하고 있으니 웃기지만, 지금 최선을 다하며 살다보면 후회없이 그 날에 도착해 있으리라 믿어요.지금부터 건강관리도 열심히 해서 아프지 않은 무릎과 허리로 이곳 저곳 멋진 곳 볼 수 있게, 건강한 이와 잇몸으로 맛있는 음식 씹고 뜯고 맛볼 수 있게 제가 더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