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60세가 된 서기관 현진에게
작성자 현* 2024-09-09
현진아, 잘지내고 있니? 어느덧 퇴직을 앞두고 이모저모 생각이 많은 시점일 수 있을거야. 어느덧 30년의 교육행정 생활을 마친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겠어. 하지만 다행이도, 입사때부터 매월 10만원씩 구좌를 넣어서 어느덧 너에게는 큰 목돈이 생겼다는 사실에 마음이 든든할거야. 복리로 이자가 계산되고, 세금혜택도 있다고하니 어느덧 이 목돈으로 너가 그렇게 희망하던,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생각해. 너가 그동안에 관심있어하던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통해서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또 새로운 일자리에서 손과 발이 될 수 있음에 너무 다행이다. 여유자금을 통해 새로운 일에 도전할때도 마음이 여유롭고, 또 새로운 일터에서도 더욱더 당당하게 일할 수 있을거라 믿어. 앞으로의 60대를 응원하며, 여태 달려온 너의 60세를 칭찬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기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