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유비무환의 결과
작성자 정*곤 2024-09-09
정년 퇴임 즈음에, 30년이 넘도록 회원으로 불입한 장기저축급여가 1억 3천만 원이 넘는 효자가 되어 돌아와 상가 건물 한 켠을 분양 받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매월 없는 셈치고 납입했던 회비가 쌓이고 쌓이니 가끔 설레는 마음으로 확인하며 가진 게 없어 딱히 재테크 능력도 못 되었으나 이제는 매월 임대료를 받는 임대인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중학교 기간제 교사로 학교 현장에서 활동하며 새내기 교사들에게 저의 경험을 자주 들려주곤 합니다. 그 중에 장기저측급여는 제가 권하는 가장 강력한 경험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도 퇴직생활급여 가입으로 특별회원 자격을 누리고 있습니다. 티끌이 모여 태산이 되고, 조금씩 준비해 둔 것이 위기가 닥칠 때나 내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