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30년 뒤 나에게
작성자 양*연 2024-09-09
안녕? 이제 원로 교사의 길을 걷고 있을 미래의 나에게 안부 전한다. 교직 생활이 쉽지 않았을 텐데 지금까지 잘 버텨줘서 고마워. 아직은 이 길이 멀게만 느껴지지만 30년 뒤의 나는 남은 길이 앞에 보이는 나이겠지? 장기저축급여라는 걸 신규 때 처음 알게 되고 매년 구좌증액을 하면서 신규 월급에 부담이 되기도 했었는데... 30년 뒤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사실 복리이기 때문에 지금 많이 저축하면 좋을텐데 신규 월급이 많지가 않네. 그래도 내가 꼬박꼬박 모은 희망을 30년 뒤에 행복으로 쓸 수 있기를 바랄게. 건강 챙기고 항상 웃는 미래의 나이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