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2034년 나에게
작성자 이*영 2024-09-10
2024년을 살고 있는 마흔 살 내가 2034년을 살고 있는 오십 살 나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우선 지난 10년 동안 많은 일들을 해냈을 너에게 무한 칭찬 해주고 싶구나. 자립, 자존, 자주를 지키며 살겠다는 다짐을 여전히 지켜나가고 있고! 정말 멋있다! 아이들이 벌써 19살, 16살로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아이들로 아주 잘 컸더라. 여전히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야. 아이들에게 항상 배울 점이 있는 어른으로써 본을 보여줘 너무 자랑스럽다. 게다가 마흔 살 나보다도 더 건강한데?! 남편과 함께 세상을 이롭게하는 삶을 살아가는 나를 존경하고 항상 응원해. 나는 마흔 살의 나도 사랑스럽지만, 오십 살의 나도 정말 사랑스럽고 자랑스럽다. 나의 육십 살도 기대 된다. 그치? 기대해도 좋아~ 나는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한뺨씩 더 성장할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