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제주도 한달살이를 꿈꾸며
작성자 지*명 2024-09-10
지금까지 앞만 바라보며 열심히 살아온 나 자신에게 감사함을 느까며 부끄럽지않은 생활을 해온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대기업에 근무하다 3년전에 정년퇴직한후 이곳 율곡중학교에서 야간 당직전담 근무를 한지도 2년반이 지났다.
야간근무에 따른 부담감과 민원발생 및 돌발상황 발생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어 일할수있는 기회를 가진것 만으로도 고맙고 다행으로 여기며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있다.
행정실 담담선생님으로부터 장기급여저축 가입을 안내받고 즉시 월150만 납부하기로 가입했다.
정년퇴직이 2년 남았는데 그때쯤이면 약간의 목돈을 손에 쥘수가 있다.
그 돈으로 평소에 꿈꾸어 왔던 제주도 한달살이를 꼭 해봐야겠다.
그동안 같이 고생하며 오랜세월 함께해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모든거 잊어버리고 제주도에서 행복한 한달살이를 할 생각에 하루하루가 기대되고 즐겁다.
파도가 넘실되는 바닷가 언덕워에 방을 구하고 육지에서 가져온 차량으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안로 드라이브도 하고 서귀포 어딧쯤 횟집에서 소주 한잔하며 더 나은 아름다운 미래를 이야기하고 싶다.
하루에 한번쯤은 외식하고 나머지는 싱싱한 해물로 매운탕을 끓여야겠다.
제주도 성산일출봉도 오르고 싶고 무리겠지만 한번쯤 한라산 등산도 해야겠지
계획없는 무계획으로 그날그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 아마도 한달은 금방 지나갈거 같다.
2024년 아직도 무더운 9월에 2026년 10월 제주도에서 한달살이를 막 시작하고 있는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보며 오늘도 재미있게 즐겁게 생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