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은재에게 도움이 되길
작성자 정*구 2024-09-11
가장 먼저, 어쩌면 많이 길었던, 남들보다는 조금 짧을 수 있었던 교직원으로서 생활을 잘 마쳤는지 궁금하네.
2024년 9월의 어느날 너는 수시원서접수기간에 코로나에 걸려 고생하고 있어.
이 글을 볼 때 즈음이면 조금은 편하게 있을지 모르겠다.
다른 사람보다 많지 않은 연봉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모아둔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사랑하는 아내와 딸 은재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거 같아.
그때는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하게 웃으면서 있을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