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더 나이먹은 나에게
작성자 김*진 2024-09-12
안녕. 지금도 여전히 잘지내고 있니?
한국 교직원 공제회를 알게된 후부터 소액이지만 꾸준히 장기 저축급여로 저축을 계속 해왔지.
나만의 비상금, 노후자금으로 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더라.
월급도 조금이지만 더 올랐겠으니 장기저축급여 저축 비율을 늘려서 더 많이 저축했겠지?

일단 이직을 하지 않는다면 정년까지는 이 직업으로 일하고 있겠지.
퇴직을 하면 장기저축급여, 퇴직급여도 탔겠으니 좀 여유가 생겼겠지?
못해도 2억은 받지 않을까?

일단 나는 이런 큰 돈을 받는다면 기존의 아파트는 판돈에다 이 2억정도 보태서 더 크고
근사한 아파트나 주택을 사서 나만의 취향으로 집을 꾸미며 살고싶어.
그러면서 소소하게 일을 더 하고싶어. 노인일자리라도. 집에서 가만히 있는건 안맞을거같아 ㅋㅋ

그리고 더 나이가 먹어서 이런일도 못하고 정말 돈 한푼도 못벌때가 되면
내 소유의 아파트나 집을 은행에 맡기고 연금을 받으며 살고 싶어.
만약 자식이 있다면 자식들에게 가끔 용돈을 받거나 주는 그런 소소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싶다.

정말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직장도 더 열심히 다니고
죽을때까지 성실하게 일해야하겠지.
장기저축급여를 더 늘려서 내 노후에 더 크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
어디 아프지말고 아프더라도 보험금 잘 타먹을수 있는 한도내에서 아프자ㅋㅋ
행복하게 잘 살고 지금보다 더 나은삶을 살고있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