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아 고생했다. 학생들과 함께한 34년 그래도 나쁘지만은 않았지? 많이 힘들고 어려웠을거야 때론 다치기도 했겠지. 그래도 학생들때문에 힘을 얻고 잘 버텼잖아. 고생했어.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너가 매우 자랑스럽다. 이제 앞으로 제2의 인생이 기다리고 있는데 걱정되지 않지? 장기저축급여로 든든하게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잖아. 이제 온전히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멋진 노후를 살아가렴. 너무 고생많았어. 넌 최고의 교사였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