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제2의 인생은 봉사하는 삶으로 설계하고 싶다.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온 직장인의 삶을 뒤로 하고 남은 삶은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며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하고 싶다. 어르신들을 돌보는 삶, 주변의 환경을 살피는 삶, 교육 소외 계층을 향한 재능 기부의 삶을 살아가고 싶다. 다행히 한국교직원공제회에 오랫동안 성실하게 저축했던 자금이 든든한 삶의 토대가 될 것 같다. 누군가에게 기대는 삶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돕는 삶을 살기 위해 안전한 거름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