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야 오늘도 안녕하니?
삶이 느린거 같으면서도 빨라 어느덧 40을 넘겼네
녹록치 않은 삶 부던히 살아내느라 힘들었지?
후회도 많고 다시 20대로 돌아가면 하고 싶은것도 많겠지만 후회만 하며 살기에는 네 남은 여정이 너무 아까워 그러니 조금만 더 느긋하게 살자
10년후엔 나는 석촌호수가 가까운 곳에 살고싶어
너 그곳 좋아하잖아
먼거 같지만 10년 금방이라는거 너 알지?
앞으로 10 년은 주변 사람들에게 후회없이
너 자신에게 후회없이 살길 바래
내집마련 꿈은 이뤘지? 교회도 잘 다니지?
잘했어 무엇보다 마음이 안정되고 행복하면 됐어 열심히 살아줘서 고마워 언제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