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열심히 저축한 방미경선생님에게
작성자 방*경 2024-09-23
방미경선생님, 퇴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학교 근무 동안 좋았던 일들만 오래 오래 기억하면서 퇴직 후 생활을 계획하고 있는 선생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글을 씁니다.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를 늘 최대금액으로 납입하기를 진짜 잘 한 것 같지요?
이제 월급을 못 받는 대신에 매달 받게 되는 장기저축급여 분할납부급을 활용하여 연간, 월간, 매일의 선생님의 지출을 계획해 봅니다.
1. 연간 지출 계획 : 그동안 못 가 본 국내 여행을 위하여 매달 분합납부금을 조금씩 모아 분기별 여행을 계획하고 싶습니다. 기차 또는 여행 상품을 활용하여 <더케이메거진>을 보며 미리 계획해 두었던 장소로의 여행을 가고자 합니다. 여행의 준비부터 다녀 온 후 반성까지 <사진과 글>로 기록하여 <우리 나라 구석 구석 방방 곡곡 이야기>를 주변의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습니다. 혹시 재미있게 글이 완성되어 <한 권의 책>이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2. 월간 지출 계획 : 매달 대형 서점에 가서 자주 책을 사고 싶습니다. 그 때도 도서관 등을 이용할 것 같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더 많은 책을 자주 사서 읽고 싶습니다. 좋은 글귀, 도움 되는 내용 등에 밑줄도 치고, 우리집에 <아주 작은 도서관>을 만들면 지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매일 지출 계획 : 그동안 아끼며 열심히 산 만큼 퇴직 후에는 조금 여유롭게 지내기를 응원합니다. 어떤 큰 소비가 아니라 나이가 든 만큼 조금 더 좋은 물건을 사용하고, 주변의 지인들에게 맛잇는 것도 많이 사 주면서 지내는 선생님의 멋진 모습을 응원하겠습니다.
아, 이 모든 계획등은 그동안 선생님이 열심히 납입한 장기저축급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공제회를 만나 열심히 저축한 방미경선생님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