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은샘~ 올해로 2007년 교직생활을 시작한 지 18년째네. 26살에 임용되어 25년 근무하면 많이 근무하는 거라며 50세에 명퇴해야지 생각했던 내가 이제는 정년퇴직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어. 생각치 못한 결혼을 뒤늦게 하여 41세 노산&출산 과정을 겪다보니 우리 아들 20살되면 환갑의 나이야. 명퇴를 생각했던 내가 끝까지 교직에 남아야하는 이유를 알겠지?ㅎㅎㅎ 그래도 장기저축급여를 육아휴직하면서도 꾸준히 했던지라 어찌나 든든한지 몰라~^^ 퇴직할 때 쯤 아이는 대학생이겠지? 자식 교육자금으로 쓸 거라 생각하며 꾸준히 장기저축해야겠다~ 앞으로도 건강잃지 말고 성실히 교직생활에 임해줬으면 좋겠어^^ 지은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