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에 들어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퇴직이라니, 정말 실감이 안나겠네.
그간 열심히 저축은 한거야?^^ 이제 매달 들어오는 월급 없이 살아가야 하는데 퇴직하면 조금 막막한 마음이 들 것도 같아.
그래도 네가 교직에서 열심히 일하는 동안 너도 모르게 쌓여온 장기저축급여 덕에 목돈이 생겨 이제서야 네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베이커리를 차려 네가 평소에 만들고 싶었던 빵과 과자를 마음껏 만들고 사람들하고도 나눌 수 있게 되었어.
그간 30년 넘게 모은 네가 참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그리고 교직원 공제회 장기저축급여에도 나에게 제 2의 인생을 선물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싶어. 나의 세컨드 라이프,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