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즐겨보는 매거진입니다. 오랫동안 같은 포맷으로 이어져 오다보니 구성에 대한 지루함이 조금씩 느껴지던 찰나였습니다. 실제로 매월 1일이면, 늦어도 첫주 이내에는 읽어왔던 매거진을 올 상반기 말부터는 월말이 되어서야 읽거나, 8월호 같은 경우는 아예 읽지 않고 지나치기까지 했습니다. 이번에 개편된 매거진을 접하고, 마치 오랫동안 살았던 집 구조를 바꾼 느낌이 들어 산뜻하고 새롭습니다. 처음 구독하는 마음으로 설레며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과 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