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언제나 감사한 엄마, 나의 선생님
작성자 지*원 2024-05-02
전화하면 짜증내서 죄송합니다. 제가 버티고 힘들고 부담스러워하기보단 “하루에 세 번은 너무 많습니다. 제가 짜증을 내기 보단 하루에 한번은 너무 많습니다. 내가 시간될 때 할게. 지금 바빠. ”라고 말할게요.
함께 시간을 보내기 원하시는 부모님. 언제나 끊임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부모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치만 저도 이제는 독립할래요.
제 시간도 존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 눈에는 아직 아가때가 눈에 선하시겠지만, 저도 이제 품에서 떠나 제 생활도 하겠습니다. 섭섭하시겠지만, 저에게 말씀하지 말아주시고 서로에게 말해주세요. 부모님께는 서로가 있으시잖아요. 저는 사랑을 받은만큼 돌려드려야한다는, 가족이 나를 보고싶어하면 무조건 가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이제는 제가 저를 위해, 지키기위해 말씀드릴게요. 저에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것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