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포기 직전 잡아준 손길
작성자 정*정 2024-05-02
선생님~ 제 나이 오십이 넘었으니 그때의 선생님 나이쯤 된 것 같습니다. 세상 아무것도 몰라 두렵기만 했던 고등학생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지요. 따뜻한 말씀으로 용기를 주시고 도와주셔서 저는 포기하지 않았고, 지금 이렇게 교사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선생님을 조금이라도 닮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어 늘 되새깁니다. 선생님~ 지금은 뵐 수 없어 더욱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