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그리운 손부장에게..
작성자 이*배 2024-05-02
방멸록 샘플
안녕하세요? 그리운 손부장님.^^

5월이 되면 손부장님이 사뭇 그립습니다. 행정실 부장으로 저와 많은 학교, 자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위로하고 응원해 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그 모습 조차 아련합니다. 벌써 몇 년이 흘렀네요. 암 투병을 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세상을 밝게 보셨지요. 하지만 그 험한 병마를 이기지 못하시고 아름다운 꽃길만 남긴채 홀로 먼저 가신 손부장님 많이 그립습니다. 학교는 너무 많은 변화와 갈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아직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고 계신거죠? 5월이 되면 늘 그리운 사람 보고 싶은 사람. 손부장님.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5월 스승의 날 즈음에서 많이 생각나는 당신을 불러 봅니다.
손부장님!!! 항상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