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지치고 힘들때가 누구나 있겠지만 총각으로 신규발령난 낯선 곳에서 적응할수 있도록 한 선배교사 한분이 생각납니다.
학생지도로 교직이 난관에 봉착했을때 조그마한 가게에서 술한잔 기울이며, 어깨를 두들겨 주며 말썽꾸러기 아이들에게 적절한 지도가 무었인지, 그리고 관리자에게 민원 처리관련 바람막이 역할 하느라 오해까지 받아가며 람께 한 그 선배님이 그립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그때 생각하니 또 미안합니다.
지금쯤 퇴작하셨을 선배님의 따쓰한 온기가 격려가 되고 힘이 되어 교직의 외로운 길이 결코 외롭지 않았던 것은 모두 그 선배님,덕분이라 생각됩니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저 또한 정년을 1년 남짓 남겨 둔 시점에 너무나 생각이 나고 바쁘단 핑계로 연락 자주 못드려 미안합니다.
스승의 날에 버팀목이 되어 주신 선배님께 한없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