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첫 학교에서의 언니들과의 소중한 모임
작성자 우*경 2024-05-03
신규 발령을 받은지도 벌써 12년차입니다. 첫 학교에 발령을 난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임용 발표나고 바로 새학기 첫 날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아이들과 띠동갑이었습니다. 어떻게보면 정말 언니, 누나같은 존재였을 것 같아요. 첫 학교에서 첫 동학년에서 만난 언니들이 정말 소중합니다. 유미언니 요나언니와 함께 제 모든 교직생활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같이 스카우트도 하고 같이 여행도 가고.. 정말 소중하고 잊지 못할 경험입니다. 두 번째 학교에 왔지만 항상 학교일에 의문이 있거나 고민거리가 생기면 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 그게 그렇게 의지될 수가 없어요. 교직 생활을 마치는 그 순간 까지 언니와 함께 하고 싶어요.^_^ 언니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