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라일락꽃 향기를 그리며
작성자 이*우 2024-05-03
오월이 벌써 문설주에 와서 라일락꽃에 코끝을 대보네요. 겨우내, 초봄내 감추어 두었던 향기가 시나브로 흘러 나오네요. 당신의 자상한, 웃음짓는, 앞선 애정과 가르침들을 생각하니 그립고 그리워집니다. 아직도 당신의 높이를 따르지 못했지만, 보여주었던 사랑으로 나태하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당신의 달콤한 향기를 가슴에 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