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저축급여 가입 했던 날, 기억이 나니? 그놈의 복리가 뭐라고... 돈 불어나는 예상금액 보고 혹해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다가 가입했잖아. 학교 급식 말고는 외식도 한 번 하지 않고 저축 중이야. 고생은 내가 하고 과실은 네가 먹는 다는 게 좀 마음에 안 들기는 해. 아무리 내가 너고, 네가 나라지만 난 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 넌 복리로 불어난 그 큰 돈을 희희낙락 하고 있을 생각을 하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 쓸데없는 데 돈 쓸 생각 하지 말고, ...
미래의 나야 안녕, 나는 2024년 9월의 너야. 2024년의 너는 신규 발령을 받은 지 1년하고 3개월 된 아주 꼬마 선생님이야. 빠듯한 월급에도 9만원씩은 공제회에 넣고 있는데 30-40년이 지난 미래의 너의 소비 생활은 어떠니? 아마 내년부터는 공제회 금액을 늘릴 거니까 꽤 되는 목돈이 생겼을 것 같아. 나에게 공제회는 희망이야. 든든한 희망. 목돈을 의미있는 곳에 써서 부자되길 바라!
퇴직을 앞두고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아지는 시기일거야 퇴직하면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들을 이루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고민이 많았을까 30년전부터 노후에 대한 고민을 줄곧 해왔었고 시간이 헛되이 흘러가지 않도록 늘 말하고 생각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무언가가 있었지 나는 무언가를 고를 때 시간이 지나도 분위기가 변치 않은 아이템들을 보는거에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었는데, 그러한 아이템들을 모아 작은 공간을 꾸며보자 해서 계획한 에...
당장 몇 시간 후도 예측할 수 없는 내가 막연하게나마 상상할 수 있는 건 내가 적은 금액이라도 몇십년을 꾸준히 넣고 있을 공제회비. 적금 이율도 오르내리고 물가도 변하겠고, 혼자일지 둘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장 할 수 있는 공제회 납입은 나랑 함께 해주겠지.... 잘 부탁해!!!
30살 기념으로 가입한 장기저축급여를 지금까지 열심히 저축하고 있구나~ 이렇게 좋은 걸 왜 더 일찍 가입하지 않은지 아쉬운 후회만 남는것 같아... 꼬박꼬박 넣은 장기저축급여 덕분에 편한 노후를 보내고 있어~ 어릴적부터 꿈꾼 나만의 전원주택을 세워 소소하게 텃밭도 가꾸고 사랑하는 남편과 1년에 한번 해외여행도 다니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남은 시간도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고 매 순간 순간을 소중하게 보내자!
화경아 젊은 시절 노동대비 매월 받는 텅장월급에 항상 그담달을 생각하며 살아가느라 고생했어 그때의 마음 기억하지? 지금 이렇게 받아도 노후엔 편하게 매월나오는 연금으로 하루하루 건강식도 먹고 운동도하면서 남은 여생을 편안하고 여유롭게 살아가자 사랑하는 화경아 오늘도 화이팅
나는 이번 아파트 구입을 마치고 나면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계좌에 최대 구좌를 넣고 또한 목돈급여를 활용해 시드머니를 만들어 여러 투자에 활용할 것이다. 퇴직 후 장기저축계좌를 분할급여로 받아 안정적으로 노후생활을 할 것이다.
교직 생활 4년차이다. 여전히 작고 소중한 월급이다. 물가의 상승에 비교하면 나의 급여는 더디 오른다. 오르지 않는다고 말해도 될 거같다. 그럼에도 소확행을 즐기며 살고 있다. 차곡 차곡 적금을 넣고 있는데 언제쯤 쌓일까? 몇 년이 흐른 후일지 모르겠지만 계속 계속 부어보자. 오늘도 내일도 미래도 이 편지를 읽을 그 시점에도 , 나(너) 너무 수고가 많다
소연아 안녕! 나는 2024년의 소연이야. 미래의 나는 잘 지내고 있니? 나는 지금 열심히 저축을 하고 있어. 바로 미래의 나를 위해서야. 비록 지금의 나는 여유 있는 자금생활을 못하고 있지만, 미래의 나와 나의 가족들을 위해 힘들더라도 조금씩 모아가는 중이야. 나는 미래에 예쁜 집을 짓고 싶어. 한적하고 예쁜 시골 동네에 마당이 있고 다락방이 있는 집을 지어서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게 사는 게 나의 계획이야. 아침마다 뒷산에 아이들과 ...
미래의 나에게,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있나요? 이 편지를 쓰는 나는 아직도 일하고, 열심히 저축하고 있는 현재의 당신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함께 세웠던 중요한 계획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하고, 스스로에게 약속을 남기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우리의 목표는 오랫동안 안정된 노후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나는 지금도 꾸준히 저축하고 있어요. 매달 조금씩 모으는 돈이 지금은 크게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의...
현지야 그 동안 일상생활도 열심히 장기저축도 열심히 하면서 잘 살아왔어 지금은 상상도 못할 애기도 생겼겠지 ? 너무 귀엽겠다 오늘이 살아가면서 제일 젊은 날의 너 인데 이때는 니가 상상이라도 했을까 ? 많은 것을 이루고 많은 것을 가꾸느라 고생했어 이제는 조금 내려놓고 너 스스로도 돌봤으면 해 지금의 현지도 그때의 현지도 항상 묵묵하게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다 우리 부모님 항상 건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 남동생도 이제 아...
조금 이른 퇴직을 결심했을 나는 과연 남편과 얼마나 행복하게 여행중일까~?ㅎㅎ 캠핑카 구매해서 전국 팔도를 누비며 그날그날 행복을 맘껏 누리며 지내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20대부터 열심히 장기저축급여 모으느라 고생한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일거야! 한곳에 머무르는 삶도 좋지만, 마음껏 떠돌아다니느 삶을 꿈꾸었던 너는 더욱 행복할테니까! 앞으로 더더욱 소소하지만 행복한 삶은 살길바랄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