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염*돈 2025-05-03
"이걸 왜 혼자하고 있어"
신규교사때 전체 체육대회 종목을 준비하던 중 지금은 명예퇴직 하신 선생님께서 연구실에서 책상을 다 미루고 바닥에서 준비하던 저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날 동학년선생님들께서 모두 남으셔서 저녁8시까지 함께 준비해주셨던 기억, 짜장면을 시켜주셨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얼마전 그 선생님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잠시 갔던 적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행복한 일 가득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