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임*경 2025-05-05
"선생님 7월에 꼭 다시 우리 담임으로 와주세요"

뜻하지 않게 종양이 발견되어 병가를 내게 되었습니다. 다른 건 아쉽지 않은데 3월부터 상담하며 마음을 나눈 반 아이들과의 정! 마지막 종례시간에 이른 스승의날 노래를 불러주는 우리반 아이들이 다같이 외친 말입니다. 저도 꼭 이겨내서 교단으로 다시 복귀하고 싶습니다! 저 작디작은 따뜻한 한마디가 7월에 더운 여름방학을 앞둔 어느날, 아이들과 다같이 아이스크림 먹는 상상을 가져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