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정*아 2025-05-05
작년에 가르친 특수반 친구는 자기 맘에 들지 않거나 속상하면 “못생겼어!“라고 말하곤했어요. 친구들 이름 외우는 걸 유난히 어려워하던 그 친구가 우리반 친구들 이름을 거의 외워 불렀던 것. 그리고 마지막날 제 이름을 정확히 말하면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던 것. 제게는 참 따뜻한 기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