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덕분에 제 진로가 과학고로 정해졌어요~
작년에 가르쳤던 중3 학생이 과학고 합격 후 자신의 진로에 제 수업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감사함을 전한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후 제 수업이 누군가의 진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수업 연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공계 기피 현상이 만연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과학 분야로 진로를 정해서 과학도의 길을 걷겠다는 제자의 말이 교직생활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저를 더욱 채찍질하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