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최*빈 2025-05-11
“선생님, 저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학교 오는 게 그냥 귀찮고 재미도 없었어요.
근데 올해는 이상하게 아침에 눈 뜰 때부터 기분이 좋아요.
학교 가면 선생님 얼굴 볼 수 있고, 반 분위기도 따뜻해서
진짜 가족처럼 느껴져요.

친구들이랑 웃을 일도 많아졌고,
뭔가 잘못했을 때도 선생님은 혼내기보다
‘왜 그랬을까?’ 하고 제 얘기를 먼저 들어줘서
제가 사람 대접 받는 기분이었어요.

올해는 제 인생에서
학교가 ‘재미있는 곳’으로 바뀐 첫 해예요.
그거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고마워요,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