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주*희 2025-05-22
선생으로서 학생들을 향해 던지신 말이 호수에 쓴 글과 같을지 모른다는 허망함이 들지 모르지만 때때로 그 심연에 떨구어지는 조약돌처럼 오랜만에 돌아오는 반향에 감동이 스며든다. “그때 그 말씀 기억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는 길지 않은 옛제자의 문자 메시지. 그러나 이러한 문자메시지나 톡 수가 내 나이에 반비례해서 점점 줄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