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고많았다 송현주 아이들키우느라 근무하느라..지금은 변산밭에서 오디수확하는 남편 뒷바라지하느라.. 공제회비를 매달 받아서 하고싶었던 요가라이프를 즐겨라. 시골 곳곳을 다니며 요가클래스를 열고 수련다니면서 갓생을 즐기도록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우리 덕인이 잘하고 있다. 나를 위해 산다는 건 행복한 것 같어. 지난 세월 임용 공부부터 수능공부, 다양한 인간관계까지 하루하루 고생하며 달려왔다는 것을 나 자신은 누구보다 잘 알고있단다. 지금도 하루하루 잘 살고 있어서 고맙다. 미래의 나는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다양한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자식을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 같아요. 그렇기 위해서는 항상 정신 바짝차리도 주변을 잘 살펴보며 살아야 한...
퇴직 후 장기저축급여를 매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여 매년 가족 셋이서 떠나는 여행을 가고 싶다. 가족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 하는 추억을 쌓고 싶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좋고 새롭게 꾸린 가정이 있다면 미래의 자녀, 남편과 함께 장지저축급여로 여행을 다니고 싶다.
그동안 살림하랴 아이들 가르치랴, 딸로 며느리로 사느라 참 고달펐지? 해외여행 한 번 가는 게 꿈인데 해외여행은 커녕 국내 여행도 제대로 가보지도 못했네. 이제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가고 싶은 곳 맘껏 찾아가 보면서 너의 나머지 인생을 즐겨보렴. 너의 꿈을 위해 이 자금이 사용되어 졌으면 좋겠어 . 지금, 이순간, 너의 행복한 꿈을 위해~~~
미래의 나, 안녕? '30년 후에 내가 타임머신 타고/30년 전의 지금 내게 오면/무슨 말을 물어야 좋을까'라는 이승환의 '30년'이라는 노래가 떠오르는데, 혹시 지금의 나에게는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해. 나는 그때까지도 이상과 열정을 갖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며, 아이들과 아웅다웅 잘 지내고 있을지도 궁금하고. 품격 있는 어른이 되어 있을까? 지금도 나이는 어른이지만, 속은 어린애 같은데. 발령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시작했...
재테크 열풍에 어떻게 돈을 굴려야하나 고민하던 중 역시 믿을건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라는 생각에 30년 동안 꾸준히 목돈을 납부했었지. 이제 퇴직을 앞두고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조회해봤더니 연복리 4.9%에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서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라는 탁월한 선택을 한 과거의 나를 칭찬해주고 싶어. 교직원공제회 덕분에 따뜻한 곳에 가서 요양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해!
학교에선 유능한 교사로. 집에선 자상한 엄마이자 아내로.정말 대단해! 지금처럼만 계속 해나가면 돼 화이팅!
^^ 안녕?^^ 이 편지를 실제로 받게되면 이 순간도 추억이 되겠지?^^ 넌 현재의 나의 노력으로 영자신문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고, 좋아하는 곡을 악보없이 피아노 연주를 하고, 그림물감 냄새가 나는 공간에서 붓을 들고 있겠지?^^ 그리고 여전히 한시간씩 자전거를 타면서 필라테스도 하며 체력도 꾸준히 키워가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거라 믿어... 앞으로도 한번더 웃으며 멋지게 살아가자!!^^ 난 오늘도 노력할게^^
현진아~ 나야. 젊은 현진.. 10년후면 넌 1억 2천을 손에 들고 있을거야. 섣부르게 주식 이런데다가 투자하지말아. 아마 남편이 거기다 넣자고 꼬실거야. 절대 넘어가지말고 1억은 아들 장가갈때 며느리 몰래 선물로 주렴 젊은이들은 돈 쓸일이 많을거야. 남은 2천은 너의 건강을 위해 투자하렴. 아까워 하지마~ 넌 충분히 쓸 자격이 있단다. 충분히 행복해하며 지금은 힘들지만 화이팅이야
안녕? 잘 지내고 있지? 여전히 여러 가지 취미에 열심이고? 꾸준히 모아 온 장기저축급여를 벌써 이렇게 사용할 시기가 되었네? 그동안 고생 많았어. ^^ 여전히 불어, 꽃꽂이, 수영 잘 하고 있어? 얼마 전에는 불어 스터디 그룹도 동네에서 만들었다며? 역시~ 지칠 줄 모르는 취미부자의 삶 존중해~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너의 소중한 한 걸음 한 걸음들이 지금 이렇게 너를 여전히 성장시켜 나가는 원동력이 되는 거구나~ 꽃꽂이 강사 자격증을 따...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 용희야! 오늘까지 건강하게 잘 살아줘 고맙구나. 험난한 인생 후반전을 힘겹게 이겨내 줘 정말 장하구나. 10년 전에 이 편지를 쓰면서 과연 10년 후에 이 편지를 읽을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용케도 이겨내고 이 편지를 읽을 수 있는 행운을 부여한 운명과 하나님께 우선 감사드린다. 인생의 후반기 끝자락 80고개를 넘어 큰 병 앓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며,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보람을 찾는 멋진 노후...
이제는 퇴직을 하고 공제회 장기저축급여를 통해 받은 목돈을 가지고 집도 사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구나. 돈을 잘 모으지 못하는 성격인데 공제회 장기저축급여 덕분에 이런 목돈을 모을 수 있었던 것 같네. 이제는 손자 손녀들에게 용돈을 줄 수도 있고 편안한 집에서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 나의 모습을 보니 과거에 장기저축급여를 선택한 나 자신이 너무 대견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내가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공제회 장기저축은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