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소중한 선물이 되는 퇴직생활급여
김 진 웅
초임 발령받을 때부터 ‘장기저축급여’에 가입하여, 계속 증좌한 결과 퇴직할 때 목돈을 마련하여 자녀 혼사 경비로도 보탤 수 있어 기뻤습니다. 퇴직 후에는 ‘퇴직생활급여’를 적극 활용하여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몇 개월 전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어 3회에 걸쳐 납부하는 공사비 등을 마련하느라(우리 집에 4가구가 살아 공사비가 많음) 무척 힘들 때, 퇴직생활급여 이자가 나와 참으로 다행이었답니다.
공사비를 미리미리 준비해서 모아왔지만 몇백만 원이 부족할 때, 정기예금을 해약하기도 쉽지 않고 대출을 받는 것은 더욱 어려울 때, 교직원공제회에서 내 통장으로 입금된 이자는 그야말로 공돈 같았고 구세주 같아 가슴 뭉클했습니다. 평소에 돈이 생기면 한 구좌에 500만 원씩 꾸준히 가입한 것이 이처럼 큰 도움이 될지 모를 정도로 신의 한 수가 되었지요. 교직원공제회가 집에서 가까운 충북도청 부근에 있을 때는 방문하기 쉬웠는데, 지금은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 앞까지 가기 어려워 인터넷으로 가입하고 있어 좀 힘들고 실감이 덜 납니다.
앞으로도 시중은행보다 이율도 더 높고 믿을 수 있는 교직생활급여(현재 45구좌 가입)에 더 많이 가입하여 노후생활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나를 위한 소중한 선물이 되는 교직원공제회와 퇴직생활급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