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월급날에 자동으로 떼어졌던 저축 금액들이 티끌모아 태산처럼 세월의 힘으로 쌓여갔습니다. 현재의 나를 위해 중간 중간 찾아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했고, 다시 또 저축하며 약 30년을 함께 보내고 있어요..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을 늦둥이로 낳은 아들 딸 쌍둥이와 걸었을때 너무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퇴직금여가 쌓이면 조금씩 자주 가족들과 자연을 즐기고 걷기를 즐기는 비용으로 사용하고 싶어요.. 그리고 중간에 자연을 너무 좋아해서 임야 3천평을 구입할때 보태기도 했어요.. 현재의 나와 자꾸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자녀, 옆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남편과 여행하며 살거에요.. 최종목표는 내팔 히말라야 트레킹, 산티아고, 로키산맥, 알프스 트레킹이랍니다.. 한줄기 빛이 쏟아지듯 교원공제회와 함께 오래도록 동행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