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아! 고등학교를 처음 들어가 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고생이 많지?
그래도 첫 고등학교, 첫 기숙사생활을 담담하고 묵직하게 잘 버텨내주어 대견하게 생각해.
엄마는 너를 멀리 떨어뜨려 놓았지만, 크게 걱정되지 않는 건
믿을 수 있는 선생님들, 위로가 되는 친구들과 네가 함께하고 있단 걸 알고 있기 때문이야.
고등학교는 작은 사회생활의 첫 단추라고 생각해.
많이 부딪쳐보고 많이 깨져보고 보다 단단해지는 시간들이 될거라 믿어.
바로 앞 걸음만 보지 말고 보다 길고 넓게 보는 네가 되길 소망해.
힘내, 응원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