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주*연 2025-05-01
‘넌 할 수 있어!’ 제가 사춘기가 일찍 와서 4학년 때 많이 방황하였습니다. 부모님 말씀도 안듣고 학교 공부도 안하고 부모님 지갑에 손대는 등 이런 행동들로 담임선생님과 부모님에게 실망을 끼쳤어요. 5학년이 되고 반장 선거 때 의기소침한 저에게 담임 선생님께서는 ‘넌 할 수 있어! 너 자신을 믿어보렴.‘라고 말을 해주셨고 이 말을 듣고 자신감있게 공약 발표를 하여 당선이 되었습니다. 당선이 된 저는 선생님께 실망을 끼치지 않으려 열심히 반장으로서 책임을 다하였고 4학년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답니다. 저는 저희 5학년 때 선생님과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 교대에 진학하였고 현재 저는 5년차 교사가 되어 저의 선생님과 함께 같은 학교에서 근무 중이랍니다. 항상 그 순간을 잊지 않고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교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