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김*희 2025-05-02
선생님 사과보니 선생님 생각이 났어요

신규시절 시골에서 아이를 가르칠때 할머님이 손자가 교과서를 놓고 왔다며
검정봉지에 방금 딴 사과를 한아름 안겨주시며 한말입니다
처음 아이를 가르치면서 우당탕 매일매일 정신없는 와중에 저 한마디를 들으니 너무 힘이 나더라고요

그때 아이들과 같이 먹었는데
제 평생 제일 맛있는 사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