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문*림 2025-05-02
초등학교 다니는 내내 친구들한테 은근히 무시당하던 녀석이 있었어요. 아픈 손가락처럼 중학교 가서 혹시라도 나쁜 마음 먹을까 봐, 늘 염려가 되어서 말로라도 옆에서 응원하며 지켜봤는데.. 졸업하고 그다음 해 같은 반 친구들이랑 저를 보러 와서 헤어질려는 찰나에 엉엉엉 울더라고요. 아쉬움의 그 눈물. 그 녀석의 모습이 말 한마디 보다 훨씬 더 기억에 남아요.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넌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