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교 급식실 리모델링으로 교실에서 학생들30명과 담임선생님 부담임인 저 이렇게도시락을 먹고있다.
독감에 걸려 아이들과 담임 선생님께 옮기게 될까 걱정 되어 홀로 특별실에서 식사를 며칠을 했다. 그날도 홀로 식사후 잔반을 버리기위해 교실앞 복도에 다다르자
급식도우미 학생이 "선생님 얼른 나으셔서 저희와 함께 식사해요"
라고 걱정하는 말을 해주었다.
담임도 아니고 부담임 인데다 개학한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았는데 아이들은 벌써 정이 들었다보다. 아직 어린데도 많은 격려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