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사랑합니다!” 전학가는 학생이 편지를 주고 갔는데, 학생 뿐만 아니라 어머니, 아버지, 오빠까지 함께 편지를 썼더라고요. 온 가족이 써 준 편지는 20년 경력에 처음 받아봤고 헤어질 때의 아쉬움과 감사함이 느껴져서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한마디, 한 걸음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언제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이유: 스승의 날은 가르침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입니다. 이 말은 단순한 감사 인사를 넘어, 선생님의 가르침이 삶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쳤는지를 전하는 진심 어린 표현입니다. "당신 덕분에"라는 메시지는 스승에게 큰 보람과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보고싶은 허계구 은사님! 천국에서 잘 계시지요? 고등학교때 사랑과 희생으로 가르쳐 주셔서 제가 이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사랑을 저도 교단에서 이어나가겠습니다. 천국에서 편히 쉬시고 늘 그립고 감사합니다, 은사님!
선생님~ 너무너무 잘하고 있어 그러니 앞으로 고고씽 화이팅해요 ( 전보간 학교가 낯설어서 적응중일 때 부장님이 해주신 말씀으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큰 힘이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이 땅의 교단에서 후학을 기르시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선생님 3년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자주 뵈러 갈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3년 동안 음악을 전공했고 올해 졸업한 학생의 졸업 감사 인사입니다 :)
내가 누군가의 스승이 될수있었던것은 나를 낳고 기르신 어머니 아버지 덕분입니다. 인생의 스승님께 큰 감사와 고마움을 표합니다. 부디 고운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2003년 신규교사 때 말을 듣지 않는 학생들 때문에 속상한 저에게 20년 경력의 선생님의 따뜻한 위로의 말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어요.
올해 학교 급식실 리모델링으로 교실에서 학생들30명과 담임선생님 부담임인 저 이렇게도시락을 먹고있다. 독감에 걸려 아이들과 담임 선생님께 옮기게 될까 걱정 되어 홀로 특별실에서 식사를 며칠을 했다. 그날도 홀로 식사후 잔반을 버리기위해 교실앞 복도에 다다르자 급식도우미 학생이 "선생님 얼른 나으셔서 저희와 함께 식사해요" 라고 걱정하는 말을 해주었다. 담임도 아니고 부담임 인데다 개학한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았는데 아이들은 벌...
새로운 학교에 발령받아 아직 익숙치 않은 환경에서 옆자리 동료료사와 나눈 대화 중, 이 전 학교 샘들이 보고싶고 너무 좋았다는 말을 했을 때 저에게 ‘샘, 그 샘들 자리. 이제 제가 채워 드릴게요’라고 말씀해주신 전선생님, 샘의 그 한마디를 잊지 못할거 같아요
정년을 한지 9년이 되었는데~ 세상은 많이 변했고 스승의 날의 의미를 잃은지 오래되도 스승은 그 역할이 있는데 스스로 되돌아보는 그런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생명의 존엄과 신비함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오월이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