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 중 한명이 졸업 후에 찾아와 말했습니다. 제 덕분에 교사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그때 제가 임용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교사로서의 정체성이 희미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말로 어떤 사명감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말한마디와 관심이 학교 생활의 원동력입니다
선생님이 계셔서 학교가 행복하고 학생들이 삶의 생기가 있습니다.
그대, 희미한 불빛만 살아있다면 그러니 그대 살아지지 말아라 -박노해 시집-
선생님이랑 했는 1년이 가장 좋았어요. 사랑해요. (초등학교 1학년때 제자가 4학년이 되어서 한 말)
선생님의 진로지도로 저의 인생이 시작되고 영글어졌지요. 이제는 세월이 흘러 은퇴하여 선생님을 그리워 합니다..
항상 나를 응원하고있습니다. 어릴때는 몰랐습니다. 남이 넘어지면 잡아주지도 않고, 좋은분들이 한살 한살 나이먹으며 어려운 일들이 닥치고, 도움의 손길을, 따스한 손으로 잡아주셨을때 알게 되었습니다, 나도 이런 따스한 손을 계속 평생 가지고 있어야겠다고! 잊지말아야겠다고! 그리고 다른사람이 저같이 깨닫게 되는 순간을 경험할수있게 살아나가려고 합니다. 과거의 그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수업이 제일 재밌어요!!!
" 최고가 아니여도 괜찮아. 최선을 다했으니깐" 중2쌤께서 항상 해주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발표회에서 상을 못받아도 격려해주신던 말씀이에요
"선생님 덕분에 졸업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공황장애로 힘들게 출석을 채우고 졸업하는 학생의 말과 편지로 교직생활이 힘들땐 편지를 꺼내어 봅니다. 지금은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다시 만났어요.^^)
소중한 학창시절 소중히 꿈을 키울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보고싶습니다
제 인생에 최고의 선생님이었다는 말이 참 감동스러웠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