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가 맞아요. 학교에서 준비한 어린이날 기념 간식 선물이 25개가 와서 학생수에 맞게 23개만 남기고 보내려고 하니, 우리반 친구들 모두가 선생님 것도 있어야 한다며 24개를 남겨야 한다고 하네요. 선생님도 우리반이라고 하면서 울타리 안에 넣어주니 웬지 마음이 따뜻해졌어요.더 열심히 해야지 하고 힘이 생겼어요.
“선생님이 우리 반이라서 진짜 좋아요.” 배경 이야기 학기 초엔 수업 분위기도 어수선하고, 아이들끼리 갈등도 많아 지치던 어느 날. 점심시간, 한 아이가 조용히 다가와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우리 반이라서 진짜 좋아요.” 말투는 평범했지만, 그 한마디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아무리 힘든 하루였어도, 교사로서 내가 이 반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더불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은 소중한 사람이니까 잠시 쉴 자격이 충분해요. 애쓰지 말고 나 자신부터 생각해요." 업무로 지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동료교사의 따뜻한 위로!
중학교시절 과학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
토닥토닥~ 너희들의 환한 미소에 힘난다. 고마워^^
“선생님으로 인해 제가 좋은 방향으로 바뀐 것 같아요.“ 학년 말에 학생에게 받은 편지에 있던 문구가 기억에 남습니다.
선생님, 사실 저는 한동안 학교가 무서웠어요. 나만 느린 것 같고, 자꾸 실수하는 제 자신이 싫었거든요. 근데 선생님은 단 한 번도 그걸 문제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그냥 저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시고, 잘하고 있다고, 괜찮다고 말해주셔서… 처음으로 ‘괜찮은 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선생님 덕분에 요즘은 제 자신을 조금씩 믿어보려고 해요.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꿈을 가지게 되었어요.” 첫 발령 받고 만난 제자의 편지. 일년간 서툴렀던 신규교사의 든든한 힘이 돼주었던 학생이 마지막 헤어지기 전 저에게 해준 말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종종 생각나고, 또 그 좋은 기억으로 교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보람찼던 순간들을 기억하고, 또 제자의 힘이 되는 말 한다미를 떠올립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너무 보고 싶어요
선생님, 수줍음 많던 저를 눈여겨 봐주신 덕분에 제가 성장할 수 있었어요. 뵙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신학기를 시작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 이네요~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화이팅 하며 잘 해보아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