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박*혜 2025-05-02
올해는 처음으로 담임이 아닌 업무만 맡게 된 한해 입니다. 작년 고삼 다니엘을 맡을 때 아이들에게 네잎클로버가 담긴 수능 응원 선물을 주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제자들 중 한 제자가 대학생이 된 이유로 처음 학교에 방문하여 저에게 네잎클로버 편지지를 주더라구요.
항상 건강챙기라는 말과함께.
작년 수년째 담임을 맡으며 학교생활에 치다 보니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 아이들을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나 반성도 많이 했지만, 제자의 이런 감동적인 선물에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과 학급 아이들과 함께 했던 그 기억이 소중했지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