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심*하 2025-05-02
아버지 고향에 있는 큰집에서 더부살이하며 초등학교를 다니던 3학년 때, 아파서 여러 날 일어나지도 못하고 누워서 지냈어요. 그러다 회복되어 등교한 날, 선생님이 부르시더니 "약 먹었어?"라고 물어 주셨어요. 안 먹었다고 그러고 넘어갔는데, 그때 내 상황에 관심가지시고 물어 주셨던 선생님, 그 말씀 한마디가 생각할 때마다 눈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