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정*진 2025-05-02
중학교 때 국사 선생님이 제 성적을 보시더니 “너는 대기만성 형이네”라고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수업시간에 친구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신 시간이었는데, 공개적인 자리에서 그런 칭찬을 들으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서 집에 온 뒤 ‘대기만성’이라는 사자성어를 열심히 찾아봤던 기억이 나요. 이렇게 선생님의 한 마디가 제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었던 건 칭찬이 가진 힘 덕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