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령받은 첫 날, 똑똑~
위클래스 문을 두드렸던 그 아이가 조심스럽게 들어와 꺼낸 한 마디,
‘선생님, 그냥… 제 얘기 좀 들어주실 수 있나요?’
그 아이에겐 그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용기였는지 알기에,
그날 저는 초임 상담교사로서 강렬하게 다짐했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우리 아이들에겐 내 마음의 방 한켠을 잠시라도 내어 줄 수 있는 그런 버팀목같은 교사가 되어야겠다’
교직생활 힘들고 지칠때마다 그 초심을 꺼내어 보며 에너지 충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