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윤*영 2025-05-02
"네가 만나는 5년의 아이들에게 감사해. 그 아이들이 선생님을 성장시켜줄거야."

초임때 6학년 담임으로 1년을 보내고 좌절에 빠져 있을 때 선배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이에요. 서툰 새내기 선생님을 성장 시켜줄 아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다가가 보라는 말이 그때는 얼마나 큰 위로였는지 몰라요. 그때 너무 힘들었지만 그 뒤로 4년을 더 기다릴 수 있었고, 당연히 10년 경력의 저는 초임때보다는 나은 교사가 되었다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