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다른 학교로 안가면 안되요. 가지 마세요.
학교 만기가 되어서 내년에 다른 학교로 옮긴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학생이 찾아와서 계속 다른 학교로 가지 말라고 말하면서 학생이 울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보통 아이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많고 평소에도 어린 행동을 많이하던 아이라서 항상 그 아이의 말을 많이 들어주었고 아이가 야생화에 관심이 많아서 야생화를 통해서 그 학생의 자존감을 높여주었는데 내년에 또난다는 소식에 그 아이의 슬퍼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