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다른 학교로 안가면 안되요. 가지 마세요. 학교 만기가 되어서 내년에 다른 학교로 옮긴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학생이 찾아와서 계속 다른 학교로 가지 말라고 말하면서 학생이 울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보통 아이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많고 평소에도 어린 행동을 많이하던 아이라서 항상 그 아이의 말을 많이 들어주었고 아이가 야생화에 관심이 많아서 야생화를 통해서 그 학생의 자존감을 높여주었는데 내년에 또난다는 소식에 그 아...
그때 절 믿는다고 하신 말이 저에겐 큰 용기를 주었어요. 사실 그런 말을 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데..당시 자신의 길을 위해 자퇴를 앞둔 아이에게..걱정되는 맘이 앞섰으나 이를 티내지 않으려고 했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이런 한 마디가 아이들에게 의지가 되는 말이었다는 것에 교사라는 자리를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좋은 끝은 항상 있단다.. 지금 당장은 힘들고 끝나지 않을것 같은 심정이라도 끝은 있으니 천천히 조급하지말고 최선을 다하면서 나아가렴.. 지금은 병상에서 지난 기억을 잃어가고 계신 나의 아버지가 해주신 말씀입니다.. 아버지 덕분에 좋은날 맞이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얼릉 쾌차하시어 함박웃음으로 맞이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빠 완전 스윗한 선생님이다" 수능 200일이 남은 날. 내 수업을 듣는 모든 고3 학생들과 역시 고3인 딸에게 힘내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걸 보고 딸이 한 말. 다음날 3학년 몇몇 학생들이 찾아와 고맙다고 감동어린 눈길로 인사를 하더라구요.
진정으로 제자를 위한 그 마음.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은혜에 평생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22년만에 연락된 발령 첫 해 제자가 스승의날 보내준 꽃바구니에 적어준 메시지입니다.아무것도 모르는 신규였는데,,, 고맙고 미안하고, 한편으로는 교사라는 직업의 무게가 너무 크게 다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저희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하고 학교를 좋아해요 라는 말을 들었을때. 마음이 너무 따뜻해졌어요 ^^
'당신은 충분히 할 수 있어, 당신이 아니면 누가 합격하겠어. 걱정 마.'면접을 잘 못 보았다고 시무룩해 있는 나에게 마나님이 하신 말씀.
항상 저희를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그 동안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선생님 존경합니다 :)
'다 당신 덕분이야 고마워' 퇴직 후 경제적으로 더 윤택해진 우리의 가계부를 보면서 남편이 하는 말.
그 동안 교직에서 힘을내서 봉사하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극심한 민원으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사직까지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중간에 업무를 놓게 되면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주변 동료나 상사에게 너무 폐를 끼치는 일이라 쉽게 결정하지 못할 때, 상사분이 때로는 나를 위해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된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 말이 오히려 원동력이 되어 끝까지 맡은 업무를 해내고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위한 한 마디가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절실히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