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대학도서관에서의 2년간 계약직 근무를 마치고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인사와 함께 도서관 게이트를 나서는데, 게이트에서 근무하시는 경비 할아버지께서 마지막 날이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렇다 하니 저보고 'ㅇㅇ는 어딜가든 잘 할거야'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말씀이 너무너무 감사하고 가슴에 남아 며칠 전에도 생각이 나더라고요. 사실 처음에 제가 뭘 물어도, 인사를 해도 대답이 없으셔서 기분 나빠 했었거든요. 근데 ...
가자우힘들게 했더뉴아이가 졸업하면서 "선생님 제가 잘못했어요." 하면서 엉엉 우는데 제 마음이 다 녹았어요
중1 때 제자가 성인이 되어 찾아와 한 말 "선생님때문에 사람됐습니다."
우리 모두 매일 잘하고있어요
가정환경이 어려워 힘든 학교생활이 였지만 항상 응원과 격려로 나를 이끌어주셨던 박성룡 선생님 항상 생각나고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힘든시기를 잘 이겨낼수 있는 용기를 그때 선생님덕분에 배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있어서 든든해요." 연구 프로젝트를 함께 하던 선생님께 들은 말. 쑥스럽고도 기뻤어요.
선생님 이만땜이면 학교다닐때 학업을 할수있게 동기부여를 해주신 선생님의 감사함이 생각납니다 감사하고 지금의 자리가 있기까지가 선생님 은혜덕분입니다
선생님 졸업하니 고3때 학교다닐 때가 대학입학하고 나니 더 그립고 생각납니다 샘수업시간 한자성어를 붓펜으로 쓰는 시간도 제겐 힐링시간였어요.
6학년 학생과 진로 상담 중 선생님 어때보여? 라는 질문에 정말로 오랜만에 "선생님 진짜 멋져보여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최근 힘들어 보인다. 힘내세요. 라는 말을 주로 들었던 씁쓸한 현실에 살고 있었는데 그 순간만큼은 나도 멋져보이는구나 하는 희망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최고예요! 라는 쪽지를 수줍게 건네던 학생이 떠올라요. 교직을 막 시작하던 1년차 새내기 교사에게 큰 힘이 되었던 따뜻한 편지였습니다. 지금까지도 소중히 간직하며 교직을 시작했을 때의 첫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해요️
선생님~ 우리학교에 선생님이 계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어김없이 다가오는 스승의날.. 담임도 하고 교과 수업도 많지만.. 항상 나를 기다리는 나의 학생들이 있으니 힘내서 오늘도 화이팅 해보자구~~ 올해 스승의 날도 화이팅~~